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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관 성추행 논란 [중간선거]

category 미국 이슈 2018. 11. 8. 14:42

이번 중간선거에서 성추행 의혹이 제기 되었던 브렛 캐버노 대법관의 인준에 반대했던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이 재선 실패를 했습니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보수성향이 강하며 ,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대법관입니다. 캐노버 성추행 의혹은 민주당 당원으로 부터 시작됬으며, 또한 피해자라고 나섯던 여성마저 성추행에 대한 증건느 물론이고 일관된 진술조차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종신적인 미국 대법관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점이 고려되어 상원에서는 인준 투표를 강행했고 결국 그는 대법관으로 인준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권자들은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자신들의 문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였고 이는 중간선거 결과로 나왔다.


워싱턴에서도 여성들의 시위로 캐버노 지지 표명이 어려웟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결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웨스트 버지니아 상원의원 조 맨신(Joe Manchin)은 캐버노 인준에 찬성표를 던졌다. 워싱턴DC에서 시위를 벌이던 페미니스트들은 맨신 의원에게 악을 썼다. "이러고도 민주당 안에 네 자리가 있을 것 같아?" 맨신 의원은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 난 민주당원 이전에 그냥 한명의 웨스트 버지니아 사람이야."


그리고 조 맨신 의원은 49.5%의 득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조 도넬리(Joe Donnelly), 통칭 "Joe against Kava" (맨신이 캐버노에 찬성한 Joe이니 도넬리는 캐버노에 반대하는 Joe)는 공화당의 마이크 브라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마이크 브라운 후보는 52.9%의 과반수 이상을 얻었고 조 도넬리는 43.2%에 그쳤다.








캐버노에게 반대표를 던지며 페미들에게 잘 보이려던 여성 의원들도 쓴맛을 보았다. 민주당 소속 노스타고다 상원의원 하이디 햇캠프(Heidi Heitkamp)도 공화당의 케빈 크레이머 후보에게 패배했다. 크레이머는 55.4%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은 반면 힐러리 클린턴의 부하였고 젠더팔이 밖에 할 줄 모르던 햇캠프는 44.6%에 그쳤다. 









민주당 소속 미주리 상원의원 클레어 맥카스킬(Claire McCaskill) 또한 낙선을 고배를 마셨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접전에서 맥카스킬은 45%에 머물러 51.5%를 확보한 공화당 후보 조쉬 헐리에게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소속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빌 넬슨(Bill Nelson)은 49.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공화당의 릭 스캇(Rick Scott) 후보가 50.2%를 확보하며 승리했다. 스캇과 넬슨의 득표차는 불과 4만표였다.









성추행 논란을 불러일으킨 민주당 당원 크리스틴 블래시 포드 이분의 운명이 기대됩니다.